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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vs요시다… ‘한일 여자농구 클럽 챔피언십’ 16일 개막

입력 : 2017-09-05 09:50:23 수정 : 2017-09-05 09: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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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박혜진 vs 요시다 아사미’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 한일 여자 프로농구의 최강팀이 한자리에 모여 격돌한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충청남도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2017 한일 여자농구 클럽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한일 여자농구 클럽 챔피언십’은 한국과 일본의 여자프로농구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한일 여자농구 최강 클럽팀을 가린다.

한국은 5년 연속 WKBL 통합 우승을 달성한 우리은행 위비와 2016~2017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참가한다. 일본에서는 2016~2017 WJBL 정규리그에서 27승 0패라는 기록으로 무패 우승을 차지한 JX 에네오스와 가나 출신 귀화선수 마우리 에블린을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한 도요타 안텔로프스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양국 리그 MVP 박혜진(우리은행)과 요시다 아사미(JX)를 비롯해, 임영희(우리은행), 박하나(삼성생명), 배혜윤(삼성생명), 김한별(삼성생명)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와 WNBA 출신인 오가 유코(도요타)를 포함하여 오사키 유카(JX), 마우리 에블린(도요타), 미즈시마 사키(도요타) 등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 첫 경기가 볼만하다. 16일(토) 15시에 열리는 개막전은 우리은행과 JX 에네오스의 경기로 한, 일 양국 우승팀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3년에 한국에서 치러진 ‘아시아 W-챔피언십’에서 JX 에네오스를 64대 58로 누르고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이 리그전 형식으로 한 차례씩 맞붙으며, 팀당 3경기씩 총 6경기가 치러진다.

16일(토) 개막전 경기와 17일(일) 19시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경기, 18일(월) 19시 삼성생명과 JX의 경기는 WKBL 주관 방송사인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 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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