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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X이천희X조한선X이규한, '데자뷰' 캐스팅 확정

입력 : 2017-09-05 09:32:13 수정 : 2017-09-05 09: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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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 ‘데자뷰’가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 조한선 캐스팅을 확정했다.

‘데자뷰’는 신경쇠약 증세로 치료 중인 여주인공의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미스터리 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 스릴러 영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남규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스릴러 퀸에 도전한다. 뺑소니 사고 이후 생긴 트라우마를 겪으며 점차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지민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천희는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지민(남규리)과 우진(이규한)을 집요하게 뒤쫓는 치밀한 캐릭터의 경찰 인태 역을 맡아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희는 ‘돌연변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의 색깔이 뚜렷한 웰메이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또 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섬세하면서도 진지한 매력을 선보인 이규한은 지민(남규리)을 진심으로 위하는 연인이자, 뺑소니 사건을 은폐하려는 이중적인 면모를 가진 우진 역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영화와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한선은 지민을 협박하는 악랄한 건달 도식 역을 맡았다. 파격적인 악역으로 변신,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을 연기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영화 ‘데자뷰’는 오는 10일 크랭크인 해 2018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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