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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코프vs스트루브… 2m 장신의 '빅 파이터, 빅 매치'

입력 : 2017-09-02 11:50:07 수정 : 2017-09-02 16: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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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2m 장신의 펀치 대결, ‘빅 파이터 빅 매치’가 옥타곤에서 펼쳐진다.

‘UFC 사상 가장 거대한 파이터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3일 일요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5의 메인 이벤트인 알렉산더 볼코프 vs 스테판 스트루브의 경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UFC 헤비급 랭킹 7위인 알렉산더 볼코프의 신장은 201cm다. 이 거대한 파이터의 상대는 UFC 최장신 파이터 스테판 스트루브로 무려 213cm의 키를 자랑한다.

알렉산더 볼코프는 UFC 전적 2승 무패로 헤비급 랭킹 7위에 올라 있다. 통산 전적은 34전 28승 6패로,벨라토르에서 헤비급 챔피언 자리에 오른 적도 있는 실력자다. UFC에서의 경험은 단 2경기 뿐이지만 계약 이후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고 있다.

종합격투기 전적 40전 32승 8패의 스테판 스트루브에게 이번 대회는 두 번째로 치르는 ‘홈경기’다. 첫 번째 경기에서 시작한지 16초만에 KO승을 거둔 바 있기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 랭킹은 8위로 볼코프보다 한 계단 아래지만 신장, 리치 등에서 볼코프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볼코프도 2m가 넘는 ‘거인 파이터’지만, 스트루브는 이보다 12cm가 더 크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UFC에서 최고로 ‘큰’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가, 최고로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둘의 경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면 최근 침체된 감이 있는 UFC 헤비급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5’는 오는 3일(일) 새벽 4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SPOTV)에서 TV 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UFC 파이트 나이트 115 메인카드 대진

[웰터급] 리온 에드워즈 vs 브라이언 바베레나

[여성밴텀급] 마리온 레노 vs 탈리타 베르나르도

[미들급]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vs 롭 윌킨슨

[헤비급] 알렉산더 볼코프 vs 스테판 스트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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