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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곡] 골든차일드, 전세대 취향저격송으로 강렬 데뷔

입력 : 2017-08-28 17:59:00 수정 : 2017-08-28 16: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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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청량하다. 그리고 에너지가 넘친다. 11명 소년들의 가벼운 몸짓, 중독성 넘치는 '담다디'란 단어가 듣자마자 귀에 쏙 들어온다.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무장한 골든차일드. 데뷔곡 '담다디'로 가요계를 찬란하게 물들일 순간이 왔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골든차일드(대열, Y, 재석, 장준, TAG, 승민, 재현, 지범, 동현, 주찬, 보민)가 2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골차(Gol-Cha!)'를 공개했다. 골든차일드는 ‘100년에 한 사람 밖에 없는 완벽한 아이’라는 뜻으로, 대한민국의 가요계를 100년간 이끌어가는 동시에 앞으로 100년의 음악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가진 11인조 보이그룹이다. 인피니트와 러블리즈의 남동생 그룹으로 알려진 골든차일드는 데뷔 전부터 프로젝트 앨범과 리얼리티를 통해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신인으로 주목받아 왔다.

골든차일드의 데뷔곡 '담다디'는 1988년 강변가요제에서 이상은이 선보인 히트곡과 이름이 동일하다. 자칫 대선배 이상은의 '담다디'와 비슷해 보일 수도 있지만, 단 한 소절만 들어도 그때 그 시절의 '담다디'와는 다르다는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만큼 새로운 느낌으로 풀어냈고, 기성세대에겐 곡명만으로도 골든차일드의 존재를 각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강렬한 락킹 사운드로 무장한 '담다디'는 골든차일드 11명 멤버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잘 담아냈다. 또 소년미가 물씬 풍기는 청량감도 함께 선사, 때론 순수하면서 익살스럽기까지 한 11인11색 멤버의 매력이 끝도 없이 쏟아졌다. 소속사 선배그룹 인피니트가 칼군무의 교과서로 불리는 가운데, 골든차일드는 그 전통을 이어받아 11명이 자로 잰 듯한 칼군무로 눈을 즐겁게 했다.

단순히 멋있게 보이기 위해 만든 안무가 아니다. 노래를 들으면 절로 어깨를 흔들흔들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손쉬운 안무로 구성했다. 그 결과 골든차일드의 '담다디'는 한 번, 두 번 들으면 세 번, 네 번 그 이상 들어도 부담감이 없을 정도로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탄생했다.

데뷔 전 각종 활동을 통해 음악적으로 실력이 검증된 만큼, 수록곡에선 그 역량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담다디’를 시작으로 수록곡 ‘나랑 해' ‘내 눈을 의심해’ ‘네가 너무 좋아' ‘SEA’까지 제목에서부터 골든차일드 만의 개성과 매력이 한껏 느껴지는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태그(TAG)와 장준이 총 3곡의 작사 및 랩메이킹에 참여,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기성 세대에게는 추억을, 요즘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며 가요계에 화려한 첫 발을 내딘 골든차일드. '담다디'를 통해 남녀노소 취향저격 아이돌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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