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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드디어 행선지 정해졌나… 2400억에 PSG 유력

입력 : 2017-08-28 13:11:33 수정 : 2017-08-28 15: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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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몸값 폭등 이적시장의 정점을 킬리앙 음바페(AS 모나코)가 찍을까.

이번 여름 약 3000억원에 가까운 거금을 들여 네이마르를 영입한 PSG가 음바페까지 품어 유럽 제패에 대한 강한 열망을 숨기지 않고 있다. 프랑스 언론 ‘RMC’는 28일(한국시간) 모나코가 이적료 1억8000만유로(약 2394억원)에 음바페를 파리 생제르망(PSG)로 보낸다고 보도했다. 보너스가 포함된 이적료로 계약기간은 5년이다. 음바페는 먼저 임대로 PSG에 합류한 후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 후 이적을 택하는 이유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 때문이다. FFP 규정은 2009년 UEFA가 축구 클럽의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 만든 제도다. 재정 이상의 영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한 마디로 번 만큼만 쓰라는 얘기다. 다만 FFP 규정은 3년 단위로 평가되기에 PSG는 음바페를 임대 후 이적으로 영입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만약 음바페의 PSG 이적이 ‘오피셜’화 된다면 그는 역대 최고 이적료 2위를 기록하게 된다. 현재 1위는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2억2200만 유로), 공동 2위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우스만 뎀벨레(FC바르셀로나)가 나란히 1억 500만 유로의 몸값을 자랑했다.

한편 음바페는 지난 28일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 마르세유전 벤치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팀은 6-1로 대승을 거뒀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모나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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