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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나도 일본투어 올해 1승이요"… 한국 11승 합작

입력 : 2017-08-27 16:04:27 수정 : 2017-08-27 1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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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만 기자] 신지애(29 스리본드)가 일본프로골프(JLPGA) 투어의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덕분에 한국 11승 합작을 이뤘다.

신지애는 27일 일본 홋카이도의 오타루 컨트리클럽(파72, 654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인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우승상금 1800만 엔, 한화 약 1억8000만 원)의 최종 4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엮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2위 베이브 류(대만)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올해 15개 대회 출전만에 드디어 시즌 첫 우승을 거뒀고 톱10안에 7번 들었다. 또 평균 타수 부문에서 2위에 오를 정도로 항상 안정된 기량을 보여왔으며 결국 우승의 결실을 이뤘다. 또 지난 2016년 10월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의 우승이며 JLPGA 투어 통산 14승을 기록했다.

또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JLPGA 투어 25개 대회에서 11승을 합작했다. 김하늘(3승)을 비롯 이민영(2승), 안선주(1승), 전미정(1승), 강수연(1승), 김해림(1승), 이보미(1승)에 이어 신지애 마저 우승을 추가했다.

한편, 이민영이 7언더파로 3위, 이지희가 5언더파 4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 김하늘은 공동 40위, 안신애는 공동 44위에 위치했다. 이보미는 한국의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불참했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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