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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불 토너먼트로 달라진 위상' 아마르투브신, 몽골의 영웅이 되다

입력 : 2017-08-23 10:32:54 수정 : 2017-08-23 10: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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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MGL-1 챔피언 출신' 구켄쿠 아마르투브신(32, SHIREN BEELII)이 몽골의 영웅이 되었다.

구켄쿠 아마르투브신은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 석가장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34에서 치러진 중국 지역예선을 통해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구켄쿠 아마르투브신은 중국 지역예선 1라운드에서 RUFF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의 강자 호드리고 카포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샹리앤루를 단 40초 만에 제압해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16강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구켄쿠 아마르투브신은 지난 7월 개최된 XIAOMI ROAD FC 040에서 치러진 토너먼트 16강 본선에 출전했다. ROAD FC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일본의 사사키 신지와 맞서 싸웠다.

구켄쿠 아마르투브신은 16강 본선에서도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출신의 사사키 신지를 펀치로 제압한 것. 사사키 신지는 그라운드와 타격 기술을 모두 갖춘 웰라운더이지만, 구켄쿠 아마르투브신의 묵직한 펀치에 속수무책이었다.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8강에 당당히 진출한 구켄쿠 아마르투브신은 조국으로 돌아가 떠오르는 스포츠 영웅이 되었다.

몽골 스포츠 위원회는 몽골을 대표해 로드FC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켄쿠 아마르투브신에게 '골든 스타상'을 수여했다. 구켄쿠 아마르투브신은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다가오는 8강에서도 멋진 경기 하겠다"고 전했다. 구켄쿠 아마르투브신은 토너먼트 8강에서 'M-1 챔피언' 샤밀 자브로프를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까지 진행됐다. 8강 토너먼트 대진이 추첨을 통해 결정됐으며, 8강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아마르투브신 가족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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