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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생일 맞은' 서건창 "아쉽게도 오늘 쉴 것 같아요"

입력 : 2017-08-22 18:00:29 수정 : 2017-08-22 20: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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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저는 오늘 쉴 것 같아요.”

서건창 넥센 내야수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22일 넥센과 삼성의 14차전이 예고된 고척 스카이돔. 홈팀(넥센) 더그아웃 근처에 큼지막한 배너 하나가 눈에 띄었다. 서건창의 29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히어로즈의 빛 팬 카페)이 보낸 배너였다. 팬들은 아기자기한 케이터링 음식도 준비했다. 팬들의 정성에 어깨가 으쓱했던 서건창. 하지만 ‘생일 자축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겠느냐’는 말엔 고개를 가로저었다. 서건창은 “손가락 부상 때문에 아쉽게도 오늘 쉴 것 같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앞서 19일 고척 NC전에서 타구에 왼쪽 세 번째 손가락을 다치는 악재를 겪었다. 당시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결과 다행히 단순 타박상이라는 결과를 받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날도 서건창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서건창은 이날 경기 전까지 112경기에서 타율 0.340(432타수 147안타) 6홈런을 기록 중이다.

고척돔=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넥센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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