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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어택] JTBC '청춘시대2' 제작발표회… 한승연 "하메들과 함께 촬영 너무 행복"

입력 : 2017-08-22 16:07:35 수정 : 2017-08-22 16: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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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청춘시대2’의 ‘하우스메이트’(이하 ‘하메’) 5인방이 시즌2를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연을 맡은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예리는 “1년 만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중국 여행 이후 진명이의 많은 것이 변했다. ‘이렇게까지 변해도 될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본래의 나이에 맞는 진명이의 모습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시즌1에서 윤진명은 많은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했다. ‘청춘시대2’에서 진명은 3개월간의 긴 여행 후 졸업과 취직을 일사천리로 이뤄낸 밝아진 윤선배로 돌아온다.

한승연은 “올여름에도 청춘시대를 함께할 거라 상상하지 못했다. 농담하는 줄 알았다. 하메들과 함께 촬영하며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맡은 정예은은 데이트 폭력 후 1년간 휴학한 이후 벨에포크 안에서는 여전히 말 많고 사랑스럽지만, 밖을 나서면 완전 다른 사람이 돼버리는 캐릭터다. 데이트 폭력으로 트라우마와 공황장애를 겪는 예은이가 다시 핑크빛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은빈은 “작년에 뜨거운 여름을 청춘시대와 함께 보냈던 기억이 남아있다. 항상 섬세하고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시는 작가님의 대본을 다시 읽게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대한 언급도 이어갔다. 그는 “‘송지원은 단발머리’라는 공식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지원은 한 가지 모습으로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고 생각하는 친구일 것 같아서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머리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또한 “극 중 지원은 연애 이상의 ‘어떤 것’을 외치고 있지만 그에게 더 중요한 것은 ‘자아찾기’가 아닐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극 중 유은재는 첫 실연을 겪은 특급 소심이다. 실연의 현실을 인정할 수 없는 그는 온갖 감정에 마음이 널뛰며 ‘버럭이’로 진화한다. 유은재 역을 맡은 배우 지우는 “많은 청춘들이 공감하고 사랑하는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언니들과 감독님과 촬영하는 시간이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은 역을 맡은 최아라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시즌2를 기다렸는데, 저의 첫 드라마가 ‘청춘시대2’에서 감사하다”며 “조은은 겉모습은 차갑고 시크하지만 알고보면 여리고 바보같은 아이다. 앞으로 지켜봐달라”는 소망을 밝혔다. 조은은 ‘벨에포크’에 입성한 새로운 하우스 메이트다. 179cm라는 큰 키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블랙, 머리까지 숏컷인 그는 종종 남자로 오해받곤 한다. 편지 한 장 때문에 벨에포크에 오게 된 새로운 캐릭터다.

한편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윤진명, 정예은, 송지원, 유은재, 그리고 새로운 하메 조은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린다.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청춘시대’ 주인공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왼쪽부터),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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