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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투어 시즌 2승의 재미교포 김찬, 다음 달 신한동해오픈 출전으로 국내무대 데뷔

입력 : 2017-08-21 11:07:34 수정 : 2017-08-21 11: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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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재미교포 김찬(27)이 9월 14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33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신한동해오픈 참가로 국내 데뷔전을 치르게 되는 김찬은 올시즌 JGTO ‘미즈노오픈’과 ‘나가시마시게오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시즌 2승을 기록 중이며 현재 상금 랭킹과 비거리 부문(319.88야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지난 달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 골프장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한국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미 이번 신한동해오픈에는 군 제대후 PGA복귀가 예정되어 있는 배상문(31), 유러피언투어 신인왕 왕정훈(22, CSE), 일본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는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 송영한(26, 신한금융그룹) 등 해외파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코리안투어 최강자인 최진호(33, 현대제철), 이정환(26), 이형준(25, JDX) 등이 지난해 인도선수 가간짓 불라(29)에게 내준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 오기 위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찬은 “한국서 열리는 대회에 처음 참가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 무엇보다 한국에 계시는 할머니께서 많이 기뻐하실 것 같다.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찬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졸업 후 캐나다와 아시아 그리고 유러피언투어를 거쳐 2015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사진제공=일본프로골프협회(JG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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