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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뿌려지는 한국영화의 노하우들

입력 : 2017-08-21 11:38:11 수정 : 2017-08-21 1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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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아카데미, 오늘부터 8일간 영화기획개발 워크숍 개최
[스포츠월드=강민영 기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원장 유영식)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2017 KAFA 영화기획개발 워크숍 in 베트남” 행사를 개최한다.

베트남 영화 시장 진출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과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글로벌 교육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 2016년에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참석해 본인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연출 노하우를 전했다.

올해는 ‘부산행’을 제작한 레드피터필름 이동하 대표와 베트남에서 2013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더 웹툰: 예고살인’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영화 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와 기획개발을 중심으로 한 제작 실무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베트남에서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수상한 그녀’의 베트남 리메이크 영화인 ‘내가 니 할매다를 연출한 판 기아 낫린 감독의 한-베 공동제작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특강도 열린다.

선발된 교육생은 총 15명으로 연출, 프로듀서, 촬영, 연기, 각본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고 유망한 영화인이다. 이들은 워크숍 기간 동안 한국 강사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직접 준비한 영화 시나리오를 개발 및 피칭 실습을 통해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mykang@sportsworldi.com

지난해 열린 ‘KAFA 영화기획개발 워크숍’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KA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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