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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의 소소한 꿀팁] 방대한 추억 사진 간편하게 정리하는 법

입력 : 2017-08-20 19:45:45 수정 : 2017-08-20 19: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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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시즌이 마무리 되면서 여행지에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찍어놓은 방대한 사진들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 지 엄두가 안난다는 이들이 많다. 특히 요즘은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사진의 양이 방대하다. 이 때문에 여행 후 사진 정리 작업 자체가 피곤할 정도다. 그래서 간편하고 스마트한 사진 정리법을 알아봤다.

◆사진 촬영과 직후에 정리가 가능하다고?

사진 촬영과 동시에 사진 분류가 자동으로 된다면 편리할 것이다. 여행사진 공유 앱 ‘포틀라스’는 수천 장의 여행 사진을 손쉽게 분류, 관리, 저장,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최근 추가됐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키워드 저장 및 위치정보 기능을 켜 놓으면, 촬영과 동시에 ‘포틀라스’ 앱이 키워드, 날짜, 위치 별로 사진을 자동 정리한다. 촬영 후 사진을 정리하는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앱 ‘FOTO갤러리’를 이용하면 된다. 앱을 실행시키면 각 폴더명이 들어간 원형 띠와 그 안에 분류할 사진이 뜨고, 각 사진들을 어떤 폴더에 옮길 지 터치만 하면 된다.

◆일단 스마트폰 내 사진 정리부터

그래도 스마트폰에서 사진이 차지하는 메모리 용량은 무시할 게 못된다. 사진을 촬영하고 정리해놓지 않으면 어느새 스마트폰 메모리 용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일쑤다. 그래서 틈 나는대로 정리해야 한다. 먼저, 외장하드나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 중 무선 외장하드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의 경우, 전송, 백업 등 다양한 작업을 무선으로 진행할 수 있다. 요즘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구글의 사진보관서비스 구글포토도 무제한의 저장공간뿐만 아니라 쉽게 백업 및 관리가 가능해서 좋다.

◆스스로 아날로그 취향이라면 여행 사진첩

촬영한 사진들을 직접 사진첩으로 만들면 추억의 소장품이 된다. 상대가 가족이든 연인이든 좋은 선물이 될 수도 있다. 일단, 휴가지에서 촬영한 사진들 중 잘 나온 것들을 골라 시중에 나와있는 사진인화 앱을 활용해서 사진첩으로 제작할 수 있다. ‘찍스 디카북’ 앱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스마트폰 속 사진을 은염 인화해 사진책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10가지 사이즈 중 선택이 가능하고 최대 80장까지 제작할 수 있다.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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