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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 출시 2년만에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 돌파

입력 : 2017-08-20 11:52:30 수정 : 2017-08-20 11: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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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삼성 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5년 8월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만이다. 삼성 페이는 출시 첫 해 누적 결제 금액 2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전체 결제 금액의 30% 이상의 비중을 보였다. 이는 한번 사용 등록을 하면 결제할 때마다 카드 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생체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노트와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뿐 아니라 준프리미엄 갤럭시 A, 갤럭시 J 등으로 삼성 페이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삼성 페이’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18개국에서 상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은행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알리페이 등과 협력 중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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