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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유스배구, 첫 경기서 슬로베니아에 완패

입력 : 2017-08-19 17:07:07 수정 : 2017-08-19 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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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한국 여자유스배구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조완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열린 2017 FIVB U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첫 경기에서 슬로베니아에 0-3(16-25 18-25 24-26)으로 완패했다.

이날 이예솔(선명여고)과 박혜민(선명여고)가 10점씩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진 못했다. 블로킹(3-8)과 서브(4-9)에서도 열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밀린 경기였다. 2세트 초반 이주아(원곡고)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악재가 겹쳤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우리가 훈련한대로 플레이하지 못했다. 다음 게임에선 더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총 20개국이 참가해 5개국씩 A~D조를 이루어 풀리그로 진행된다. 각 조 1~4위는 16강, 5위는 17~20위 순위결정전으로 배정된다.

A조에 속한 한국은 슬로베니아, 아르헨티나, 쿠바, 독일 등 강호들을 차례로 만난다. 슬로베니아전을 패했기 때문에 남은 일정이 더욱 중요해졌다. 오는 21일 아르헨티나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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