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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김기원, ‘썸의 정석’으로 보여준 가능성

입력 : 2017-08-18 16:27:21 수정 : 2017-08-18 16: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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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보통 가수라고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한 싱어송라이터가 있다.

너무 솔직해서 약간은 찌질해보일 수도 있는, 하지만 너무 당신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하는 가수 김기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신예 싱어송라이터 김기원이 8월 10일 두 번째 싱글 ‘열대야’를 발매했다. ‘열대야’는 한여름의 더위처럼 뜨거운 사랑에 빠진, 한남자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표현한 곡이다. 펑키한 기타 리프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타이트한 리듬과 어우러져, 마치 사랑하는 여인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중간에 나오는 랩과, 나레이션은 김기원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대학교 재학시절, 봉사활동을 통해 방문한 보육원에서 노래를 불러주며 음악의 큰 에너지를 알게된 김기원은 그 이후로 틈틈이 곡을 쓰게 되었고, 한 달에만 대여섯곡을 쓰는 등 작사, 작곡에 재능을 보여준다. 그러한 작업들을 통해 싱글 제작에 돌입하게 되었고, 그 첫 번째 결과물이 지난 6월 10일에 발매된 데뷔싱글 ‘썸의 정석’이다.

데뷔 싱글 ‘썸의 정석’에서 작사, 작곡, 뮤직비디오, 커버 제작을 도맡아 하여 화제가 된 김기원은 그 이후 다양한 공연과 곡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 다양한 컨셉을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하여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하며, 자신이 가진 역량을 이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온오프라인 상에서 진행중이다.

두 싱글의 프로듀싱은 정기고의 ‘너를 원해’와 ‘Hey Bae’, 윤하의 ‘All-Day, Everyday’ 등을 작업한 작곡팀 Gusta&JB가 프로듀싱을 도맡았다.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재미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찾아내 노래로 만들어 내는 싱어송라이터 김기원은 올해 추가로 두 개의 싱글을 더 발매할 예정이며, 내년 초, EP앨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그의 유쾌한 행보를 주목해보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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