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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무성의' 논란에 현대카드 공식 사과문 발표

입력 : 2017-08-17 11:30:01 수정 : 2017-08-17 15: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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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현대카드가 논란이 된 아리아나 그란데 내한공연에 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국내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이 열렸다. 하지만 공연과 관련해 관람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내한 직전 이뤄진 일본 공연에서는 닷새간이나 체류한 반면 한국 공연에는 당일 3시간 전 입국해 공연까지 약 7시간만 머물다 한국을 떠났다. 특히 우선입장, 리허설 관람 및 백스테이지 투어, 사진 촬영등의 특전이 포함된 65만원짜리 패키지 상품을 판매했지만 사전에 약속된 일정이 대부분 지켜지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에 현대카드 측은 “아티스트 측의 사정과 악천후에 따른 돌발상황 등으로 인해 다수의 관객 분들게 불편함을 끼쳐 드렸다. 크게 강화된 보안 정책을 시행하면서 현장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면서 “향후 이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과정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논란이 된 ‘VIP 패키지’에 관해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식 사이트 내 팬 페이지를 통해 판매된 것으로, 아티스트 측에서 자체적으로 판매 및 운영하는 상품이다”라고 말하며 “이에 현대카드는 국내 공연기획사를 통해 해당 관객 분들게 환불 등에 대해 안내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상품 판매업체와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현대카드 공식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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