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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막전] 아스널 ‘지루 결승골’로 레스터 제압

입력 : 2017-08-12 10:40:03 수정 : 2017-08-12 13: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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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개막전부터 ‘꿀잼’ 터졌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팀 아스널이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와의 1라운드 개막전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로 4-3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최근 애용하는 3-4-3 포메이션을 택했다. 최전방에는 라카제트를 중심으로 대니 웰백-메수트 외질이 공격을 이끌었고 체임벌린-자카-엘네니-베예린이 중앙을 형성했다. ‘이적생’ 콜라시나츠-몬레알-홀딩이 스리벡, 피터 체흐가 골문을 지켰다.

시작부터 골 잔치였다. 전반 2분 엘네니가 올려준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라카제트의 공식 데뷔골. 하지만 레스터도 3분 만에 오카자키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든 뒤 29분에는 제이미 바디의 역전골로 단숨에 겨기를 뒤집었다.

아스널은 전반 종료 직전 웰백이 콜라시나츠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레스터가 후반 11분 바디의 멀티골로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아스널은 램지와 지루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결국 이 선택이 적중했다. 하분 38분 램지가 동점골을 넣었다. 2분 뒤에는 지루가 결승 헤더로 홈팬들을 열광의 바다에 빠뜨렸다. 개막전부터 박빙의 승부, 아스널이 미소를 지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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