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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엄마도 여자다… '엄마의 소개팅' 12주간 여정 마무리

입력 : 2017-08-11 11:31:20 수정 : 2017-08-11 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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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엄마의 소개팅’ 배우 이하얀의 엄마가 소개팅남(男)과 꽃길 로맨스를 예약하며 새로운 봄날의 시작을 알렸다. 이하얀의 엄마와 소개팅남은 ‘오늘부터 1일’을 알리며 ‘두근두근’ 설렘을 충전시켰고,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들며 행복에 젖었다. ‘엄마의 소개팅’은 엄마들에게 로맨스를 다시 꿈꿀 수 있는 행복한 시작을 선사, 12주간의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며 큰 여운을 남겼다.

지난 10일 목요일 오후 1시 방송된 KBS Drama 채널 ‘엄마의 소개팅’ 12회에서는 ‘하얀 엄마’ 김경자 여사와 ‘현준 엄마’ 양혜자 여사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이하얀의 깜짝 소개팅에 이어 김경자 여사의 소개팅이 이루어졌다. 딸 이하얀과 손녀 허정인의 응원을 받은 김경자 여사는 설렘이 가득한 상태로 소개팅남을 만났다. 소개팅남은 실버 모델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김정문 씨. 두 사람은 ‘소개팅’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경자 여사는 “소녀 같은 마음이 되살아 나네요”라며 미소를 지었고, 이에 소개팅남은 “예쁘시네요. 기대한 거만큼.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라며 호감을 표시했다.

김경자 여사와 소개팅남은 ‘운동-여행-노래’로 더욱 가까워졌고 나이를 잊은 채 청춘남녀로 돌아간 듯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소개팅남은 “이야기를 좀 더 했으면 싶은데 내가 좋은 장소로 안내 할게요”라고 적극적으로 리드했고,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진솔하게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대화 속에서 두 사람의 마음이 같은 곳을 향하고 있음이 감지됐다. 김경자 여사는 “친구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마음의 친구가 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소개팅남은 “오래오래 사귀어 봤으면 좋겠어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소개팅남은 김경자 여사와의 첫 만남을 기념해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며 데이트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김경자 여사는 “다음엔 더 좋은 노래 들려드릴게요”라는 소개팅남에게 “생애 최고의 날인 것 같습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하더니, 먼저 소개팅남의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 두 사람은 흔쾌히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다음을 약속했으며, 소개팅남은 “오늘 너무 기분 좋아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며칠 뒤, 두 사람이 다시 만난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오늘부터 1일’을 알린 것이다. 이들은 영상 편지를 통해 “우리 오늘 만나서 점심 식사하고 산책하러 왔어요”라며 잘 만나고 있음을 알렸다. 김경자 여사와 소개팅남의 얼굴에서는 행복이 묻어났다. 이하얀은 엄마의 새로운 시작을 가장 기뻐했다. 이하얀은 “엄마를 보면서 진실되게 행복했고 흥분했어요. 두 분이 정말 잘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엄마의 새로운 봄날을 응원했다. 오랜 시간 혼자였던 엄마에게 꽃길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현준 엄마’ 양혜자 여사는 댄스 칼럼니스트 강신영 씨와 홍대 데이트를 즐겼다. 오락실에서 인형 뽑기를 하고 동전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홍대 길거리를 걸으며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함께 마음을 주고 받았다. 팝핀현준이 준비한 깜짝 응원 공연으로 분위기는 더욱 업(UP) 됐고 춤으로 연결된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커플 댄스를 추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양혜자 여사는 “생활에 활력이 되는 것 같아요. 1년 내내 소개팅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고, 소개팅남은 “환하게 웃으시고 예쁘니까 계속 제 눈에 아른거려요. 굉장히 즐거웠어요”라고 밝혔다.

이처럼 ‘엄마의 소개팅’은 12주간의 여정 동안 이하얀을 포함한 열 명의 엄마들에게 기분 좋은 떨림을 선사했다. 특히 오랜 시간 혼자였던 엄마에게 꽃길을 선물하고 싶었던 자녀들의 마음이 모아져 엄마는 ‘엄마’가 아닌, 새로운 봄날을 만나고 싶은 온전한 여자의 모습을 찾아갔고 이는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 또한 엄마가 소개팅을 하는 과정에서 엄마와 자녀간의 솔직한 대화로 진심을 확인하는 시간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까지 전해준 ‘엄마의 소개팅’은 따뜻하고 훈훈한 순간들을 만들어내며 큰 공감을 얻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엄마의 소개팅 뿐만 아니라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엄마와 자녀들의 마음 확인에 가슴 뭉클했다”, “이하얀 엄마 너무 좋아 보인다! 엄마의 얼굴에 행복이 묻어나네~”, “엄마들의 또 다른 매력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엄마의 소개팅’ 진짜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훈훈하네~” 등의 호평을 보냈다.

한편 ‘엄마의 소개팅’을 제작하는 KBS N은 KBS Drama, KBS Joy, KBS N Sports, KBS W, KBS Kids, KBS N Life 6개 채널을 통해 ‘엄마의 소개팅’을 비롯해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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