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학교' 박세완, 러블리부터 서운까지… 섬세한 감정 열연

입력 : 2017-08-09 17:00:16 수정 : 2017-08-09 17:00:1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학교 2017' 박세완이 절친 은호와 관계 변화를 암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난 7~8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학교 2017‘에서는 박세완이 절친 은호(김세정 분)와 오해를 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세완은 은호가 용의자 X에 대해 시원하게 털어놓지 않자 서운한 감정을 느꼈다. 왠지 모르게 은호와 멀어진 느낌이 들었지만,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자신을 두고 태운(김정현 분)에게 달려가는 모습에 시무룩해 하기도 했다.

박세완은 은호가 태운과 교무실에 잠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섭섭함이 폭발했다. 무슨 일이 있던 제일 먼저 공유하고,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던 두 사람 사이에 비밀이 생기게 됐다. 더욱이 무슨 일인지 묻는 친구들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박세완은 “절친 아닌가 보지 뭐"라며 토라진 듯한 늬앙스를 풍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박세완의 디테일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가 빛을 발했다. 짧은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운한 눈빛을 담은 장면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확 끌어당기며, 집중하게 만든 것. 학창시절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친구와의 사소한 오해와 서운함을 느끼는 장면을 실감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박세완과 경우(서지훈 분)의 풋풋한 케미가 달달함을 선사했다. 은호 때문에 토라진 박세완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경우가 나섰는데, 예상치 못한 다정함에 박세완이 묘한 설렘을 느꼈기 때문.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당황해 하는 모습은 귀여운 매력이 폭발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에 사랑과 경우 두사람의 케미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세완이 출연하는 KBS 2TV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