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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류화영, ‘매드 독’ 주인공 물망에 누리꾼 반응…‘냉담 일색’

입력 : 2017-08-09 10:25:51 수정 : 2017-08-09 10: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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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류화영이 첫 드라마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다소 파격적인 결정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부정적인 상황.

KBS 드라마 관계자는 9일 “류화영의 새 드라마 ‘매드 독’ 캐스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류화영은 극 중 매드 독 소속의 홍일점 장하리를 연기한다. 전직 체조 선수 출신 보험 사기 조사원으로 기 센 성격을 지닌 캐릭터. 흉악범들에게도 기 죽지 않고 사고 현장을 종횡 무진하는 역할이다.

류화영은 걸그룹 티아라 탈퇴 이후 배우로 변신해 2015년 ‘옥이네’를 시작으로 ‘구여친클럽’ ‘돌아와요 아저씨’ ‘청춘시대’ 등에서 연기 경력을 쌓았다. 또한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라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번 ‘매드 독’ 캐스팅이 확정된다면 류화영은 연기자 데뷔 2년 만에 첫 주연을 맡게 된 것이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 그 자체. 류화영은 과거 걸그룹 티아라 왕따 논란의 피해자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올해초 5년 전 함께 일한 스태프의 폭로글을 시작으로 류화영은 당시 피해자가 아니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분위기는 역전됐기 때문. 누리꾼들은 “진짜 싫은데 왜 주인공으로 나오는 거지” “구설에 비해 캐스팅이 의외로 잘 되네” “전엔 불쌍해 보였는데 그것도 가식이었나 싶다” “‘매드 독’은 이제 믿고 거른다 아무리 재미있어도 안볼꺼다 티아라 불쌍해라’ 등 부정적인 의견 일색이다.

‘매드 독’은 보험 범죄를 통해 대한민국의 어두운 면들을 밝혀내는 스토리다. ‘파트너’ ‘로맨스타운’ 등을 연출한 황의경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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