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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강하늘 ‘청년경찰’, 2등 전략으로 흥행 노린다

입력 : 2017-08-09 09:08:18 수정 : 2017-08-09 0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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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에 9일 개봉 해 본격적인 흥행돌풍을 시작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예매율 28.5%로 ‘택시운전사’(37.4%)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청년경찰’은 이미 500만 흥행을 달린 ‘택시운전사’에 이어 2등 전략으로 흥행을 쌓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7년 대세 청춘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의 신선한 조합이 강점이다. 영화에서 의욕충만 행동파 기준(박서준)과 이론백단 두뇌파 희열(강하늘)은 철 없는 20대 초반 청년의 풋풋함부터 거친 상남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박서준과 강하늘은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 막강 시너지를 뿜어내며 맹활약을 펼친다. 실제로 카메라 앞에서 노는 것처럼 연기를 했다는 두 배우는 현장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스크린에 그대로 녹여내 ‘역대급 콤비’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청년경찰’의 또 다른 강점은 단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웃음이다. 개성 강한 두 청년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서로 주고 받는 톡톡 튀는 대사는 유쾌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담당한다. 여기에 아낌없이 망가지는 박서준, 강하늘의 코믹한 모습이 더해져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두 배우의 색다른 매력으로 신선한 웃음을 유발한다.

또 ‘청년경찰’만의 빠른 스토리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는 지루할 틈 없이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처럼 박서준, 강하늘의 열연과 김주환 감독의 재기 발랄한 연출로 완성된 영화의 뜨겁고 젊은 에너지는 유쾌한 웃음은 물론, 경쾌한 호흡과 거침없는 액션을 선사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에게 청량감 넘치는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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