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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위키미키, 아이오아이 넘어 2017 대세 신인 정조준

입력 : 2017-08-08 16:23:58 수정 : 2017-08-08 16: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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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아이오아이 최유정, 김도연의 걸그룹 위키미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8명의 멤버와 함께 틴크러시 콘셉트로 가요계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위키미키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앨범 '위미(Weki Meki 1st Mini Album WEME)'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뷔앨범 타이틀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는 위키미키만의 틴크러시 매력을 보여주는 에너지 넘치는 걸스 퓨처 힙합 장르의 곡으로, 한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훅은 물론 8명의 멤버들이 곡의 각 구성마다 개성 있는 보컬과 랩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아이오아이에 이어 두 번째 데뷔를 하게 된 최유정과 김도연은 감회가 남달라 보였다. 최유정은 "연습실에서만 보던 멤버들을 무대에서 보게 돼 실감이 안 난다. 준비한 만큼 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김도연은 "데뷔앨범이라 더 많은 애착이 간다. 많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해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엘리는 "데뷔앨범을 준비했다. 대중분께서 저희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루아는 "4년 동안 연습하고 오늘 활동을 시작한다. 그래서 더 신기하고 오늘이 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인 것 같다. 굉장히 설렌다"고 현재 느낌을 재치있게 밝혔다.

최유정은 수록곡 '스테이 위드 미'의 랩메이킹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최유정은 "작곡가님과 작사가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참여하게 됐다"면서 "기회를 주신 만큼 최선을 다했다. 기대해달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또 아이오아이와 위키미키가 어떻게 다른가라는 질문에 최유정은 "기분이 다르다"라고 밝히며 "그때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게 됐고, 이후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위키미키로 데뷔한 만큼, 그때처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도연은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면서 빨리 연습생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면서 "실력향상을 원했다. 그래서 연습생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걱정은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위키미키는 한목소리로 "멤버들과 더 돈독해지고, 무탈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면서 "신인인 만큼 올해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위키미키는 데뷔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로 활발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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