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선수는 첫 경기에서 공교롭게도 모두 태국 선수를 만나 5:0으로 나란히 제압하며 8강에 진출에 성공하며 시동을 걸었다.
곽민혁은 8강, 준결승에서 중국, 대만 선수를 5:0 판정승으로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고성훈 역시 요르단, 키르기즈스탄 선수를 5:0 판정승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안착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70kg급 김대회(대구체고)가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대한민국 청소년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는 2명이 결승에 진출하며 금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8월7일 오후에 진행되며 57kg 고성훈은 5번째 순서로 우즈베키스탄의 YUDASHEV JAVLONBEK 과, 75kg 곽민혁은 카자스흐탄의 마숫 쿠안딕과 한 금메달을 놓고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채현(63kg/대구체고1), 조현준(66kg/인천체고)도 준결승 진출하였으나 각각 우즈베키스탄, 일본 선수에게 판정패 하며 동메달을 확정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고성훈 경기 모습. 대한복싱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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