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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세계선수권 100m서 10초40… 결승진출 실패

입력 : 2017-08-06 10:22:38 수정 : 2017-08-06 1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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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한국 육상의 희망’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김국영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준결승에서 1조 8번 레인에서 출발해, 10초 40을 기록, 8명 중 최하위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조 1위는 10초05의 아카니 심바인(남아프리카공화국), 2위는 10초09로 레이스를 마친 저스틴 개틀린(미국)이었다.

이로써 김국영은 각 조 2위와 그 외 높은 기록을 남긴 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진출을 놓쳤다. 1위는 10초 05를 기록한 아카니 심바인(남아공), 2위는 저스틴 개틀린(10초09·미국)이었다.

이날 8번 레인에서 출발한 김국영은 장기인 스타트에서도 크게 앞서지 못했고 결국 막판까지 힘을 내지 못했다. 예선 기록은(10초24)보다 0.16초나 늦었다. 한국 신기록(10초 07) 보유자이자 전날 100m 예선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준결승에 올랐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 아쉽게 느껴진다.

하지만 김국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남겼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단거리 종목 준결승에 오른 한국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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