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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 김지연, 대통령배 사브르 단체전 우승

입력 : 2017-08-03 15:22:07 수정 : 2017-08-03 15: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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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펜싱 사브르 김지연이 개인전에서의 아쉬움을 단체전에서 풀었다.

김지연, 황선아, 최신희, 임수현으로 이루어진 익산시청은 3일 강원도 홍청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인천 중구청을 45-4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사브르 개인전에서 이라진(인천 중구청)에게 1점(14-15)차로 아쉽게 준우승을 머물렀던 김지연은 이로써 설욕전에 성공했다. 김지연은 앞서 독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여자 사브르 단체전 첫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원우영, 원준호, 김계환, 유영호로 구성된 서울교통공사가 화성시청을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이광현, 박규민, 곽준혁, 박준영)가 대전동시공사를 상대로 45-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성남시청(남현희, 오하나, 홍효진, 송아영)이 충북도청을 45-33으로 가볍게 이겼다.

에페 단체전은 남녀 모두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익산시청(권영준, 안성호, 정병찬, 나종관)이 해남군청을 상대로 35-33으로 우승했고, 여자 에페에서는 부산광역시청(송세라, 정효정, 정주원, 김보미)가 강원도청과의 승부 끝에 26-25로 정상에 올랐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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