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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무작위 메모도 간단히 정리해주는 앱 '타르트' 베타 오픈

입력 : 2017-07-25 10:33:49 수정 : 2017-07-25 10: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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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네이버에서 어지럽게 정리가 안되는 메모들도 간단하게 정리해서 알려주는 똑똑한 앱을 내놨다.

네이버의 사내 크리에이티브 조직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타르트(Tarte)’의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 ‘인큐베이션 스튜디오’는 다양한 실험적인 도전을 시도하는 조직으로, 올 해 초 새롭게 구성됐다.

‘타르트(Tarte)’는 단순한 TO-DO(해야 할 일) 리스트 관리를 넘어 해야 할 일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타르트(Tarte)’ 프랑스어 ‘C'est de la tarte(그거 쉬운 일이야)’에서 차용한 이름이다.

해당 앱은 무작위로 적어놓은 내용들을 별도의 카테고리에 맞게 자동으로 분류, 관리해주고 해당 일정에 맞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해야할 일을 바로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추천해주거나 통화, 예약, 구매 등을 위한 실행 버튼도 보여준다.

원성준 리더는 “그동안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경험하면서 특히 개인의 시간을 최대화 해줄 수 있는 기능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랫동안 생각만 했던 아이디어를 네이버에서 서비스로 구현해볼 수 있게 됐다”면서 “‘타르트(Tarte)’는 기존의 메모앱 및 투두앱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기능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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