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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이상순X아이유X민박객, 즉석 주제곡 제작

입력 : 2017-07-21 15:24:30 수정 : 2017-07-21 15: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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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JTBC ‘효리네 민박’의 사장 이상순과 직원 아이유가 민박객들과 즉석에서 주제곡을 만들었다.

민박집 손님들의 아침을 챙기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던 이상순은 작업실로 이동해 기타 연주를 시작했다. 이어 이상순의 연주를 듣던 아이유는 민박객인 삼남매 둘째와 함께 곡에 어울리는 노랫말을 쓰기 시작했고, 이에 이효리의 아이디어가 더해지며 민박집 주제곡이 만들어졌다.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 세 사람은 민박집 직원이 아닌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제주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며 겪은 생생한 경험들을 담아 주제곡을 만든 것.

능숙하게 기타 코드를 잡으며 곡을 만들어내는 이상순을 넋을 놓고 감상하던 삼남매는“천재다, 프로답다”며 감탄했고, 이에 이효리가 “내 남자”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 삼남매가 함께 만든 프로그램 주제곡은 오는 23일(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방송 이후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며 자제를 요구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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