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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추성훈 가족 SBS 가족예능 파일럿 출연, 또 개국공신 될까

입력 : 2017-07-17 15:25:29 수정 : 2017-07-17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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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가족이 또 한번 가족예능으로 돌아온다.

SBS 측은 17일 “추성훈, 야노시호, 추사랑 가족이 새롭게 론칭되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밝혔아. 이어 “첫 촬영자는 몽골로 이달 촬영에 돌입한다.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되며 편성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추성훈 가족이 출연을 확정한 SBS의 새 예능은 ‘정글의 법칙’을 만든 김재혁 CP가 기획하고 정순영 PD가 연출을 맡은 가족여행을 다루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프로그램명은 아직 미정이며 파일럿으로 올 하반기 중 방송될 예정.

가족단위의 여행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트렌드의 가족 예능이 탄생할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추성훈과 딸 사랑의 캐스팅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성훈 부녀는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개국공신이기 때문. 딸바보 면모를 보여주는 추성훈의 반전매력과 귀엽고 똘똘한 사랑이의 모습이 크게 인기를 모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정규편성 되는 데 크게 이바지 했다. 정규편성 이후에도 두 사람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고, ‘추블리 부녀’라는 애칭을 얻었으며 각종 유행어가 탄생했고, 부녀는 각종 광고를 휩쓸었다. 이후 프로그램 출연 후반부에는 추성훈의 부인 야노시호도 자주 등장해 밝고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이를 통해 야노시호가 한국 연예계 진출에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렇듯 한 마디로 ‘하드캐리’했던 추성훈 가족이 다시금 가족 예능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아직 프로그램명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추성훈 가족의 몽골여행이라는 콘셉트만으로도 기대치가 높아진 것. 더욱이 지난해 3월 추성훈 부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 이후 많은 팬들이 추성훈이나 야노시호의 SNS 등을 통해서만 사랑이의 성장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던 상황으로,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사랑이에게 벌써부터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도 추성훈 가족의 활약으로 정규편성의 문턱을 넘을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새롭게 선보일 SBS 가족예능이 오랜만에 돌아온 추성훈 가족의 출연으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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