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민은 15일 경남 사천시 서경 타니 골프장 청룡, 현무코스(파71·6694야드)에서 열린 5차 카이도시리즈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위드 블랙캣츠(총상금 3억원)' 셋째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황재민은 황인춘(43)에 1타 차 앞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대회 첫날 선두로 출발한 황재민은 이날까지 3일째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7타를 몰아쳤던 황인춘은 이날도 3타를 줄이며 13언더파 200타로 선두를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부풀렸다. 또, 투어 통산 10승에 도전하는 강경남(34·남해건설)은 2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단독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밖에 박은신(27)과 전가람(22)이 각각 6언더파와 7언더파를 기록하며 10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정환(26·PXG)도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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