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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강호동, 음악예능서도 부활 신호탄 터질까

입력 : 2017-07-13 13:06:34 수정 : 2017-07-13 13: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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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음악예능에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수상한 가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민철기 PD, 이수근, 김형석, 하현우가 참석했다.

강호동은 음악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의 MC를 맡은 것에 대해 “처음에는 음악 예능 방송 경험이 없어서 망설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 PD님이 간절하게 이야기를 하셔서 함께 하게 됐다”며 출연 배경을 밝혔다.

민 PD는 “강호동과 과거 MBC ‘무릎팍 도사’에 함께 한 경험이 있다. 함께 해보니 강호동은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만이 아닌 스토리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반복에서 오는 지루함은 경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과 호흡도 잘 맞고 이젠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낌이 통하는 정도가 됐다. 하지만 항상 익숙함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기 위해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웃음을 주는 부분에 있어선 최고의 조합이다. 앞으로도 콤비로 활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상한 가수’는 대한민국 대표 인기스타들이 무명가수의 복제가수로 변신해 환상의 무대를 꾸미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MC 강호동을 필두로 이수근, 김형석, 하현우, 박소현, 붐, 허영지 등이 첫 녹화에 판정단으로 참여했다. 1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1회는 20분 늘어난 90분으로 특별편성된다.

jkim@sportsworldi.com

방송인 이수근, 가수 하현우, 방송인 강호동, 작곡가 김형석(사진 왼쪽부터)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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