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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6 19:36:03, 수정 2017-07-07 16:00:12

스팅어와 G4렉스턴, 출시 첫 달 성적표 비교해보니

출시 한 달… 기아차·쌍용차 신차 효과에 '함박웃음'
스팅어, 6월 판매량 1322대… 연간 목표 기준 20% 웃돌아
G4렉스턴, 대형 SUV 시장 이끌 전략 모델로 기대감 UP
  • [한준호 기자]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와 쌍용자동차의 대형 럭셔리 SUV G4렉스턴의 출시 첫 달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지난 5월 동시에 출격한 두 신차지만 약간의 시간차가 있다. 스팅어는 5월 23일, G4렉스턴은 5월 1일 출시됐다. G4렉스턴은 5월이 출시 첫 달이고 스팅어는 사실상 6월이 출시 첫 달인 셈이다. 더구나 두 모델 모두 각사가 자신있게 내놓은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이다.

    먼저 지난 6월 출시 이후 만 첫 달을 보낸 스팅어의 실적은 성공적이었다. 기아차에 따르면, 6월부터 본격 판매된 스팅어는 1322대가 팔렸다. 시판 당시 기아차는 스팅어의 월 판매 목표 대수를 1000대로 잡았다. 성적표는 목표치를 넘어선 것이다. 출시 첫 달인 지난 5월까지 포함하면 스팅어의 누적판매대수는 1692대다. 연간 목표를 기준으로 하면 20%를 웃돈 셈이다.

    스팅어는 출시 전부터 오랜만에 국산차 브랜드가 내놓는 스포츠 세단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미디어 시승을 거치면서 호평을 얻은데다 제로백(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 4.9초에 뛰어난 퍼포먼스 등도 고객들에게 각인시키면서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내내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6월부터 판매가 본격화된 스팅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G4렉스턴의 출시 두 번째 달 성적표는 어떨까. G4렉스턴은 5월에 2703대나 팔렸고 6월에도 2708대가 판매됐다. G4렉스턴의 올해 판매 목표는 2만대다. 이러한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목표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G4렉스턴은 티볼리를 통해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을 개척하고 확장시킨 쌍용차의 새로운 전략 모델이다. 쌍용차는 그 동안 국산차 브랜드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던 대형 럭셔리 SUV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수 차례 천명했다.

    쌍용차는 6월 실적에 대해 G4 렉스턴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올해 들어 내수 월 최대판매실적(내수 1만535대, 수출 2162대 포함 총 1만2697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G4렉스턴은 회사를 이끌어갈 대표 차종으로 내부적으로도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는 모델이어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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