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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어택] 톰 홀랜드가 밝힌 #한국팬 #스파이더맨 #관전포인트

입력 : 2017-07-03 13:19:08 수정 : 2017-07-03 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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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저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 생각해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하 스파이더맨)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존 왓츠 감독을 비롯해 배우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스파이더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16번째 영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된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톰 홀랜드는 “프레스투어를 하는 동안 여러 나라에 가는데, 한국이 가장 흥분되는 나라다.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을 만났는데 열정인 사랑을 보여줘서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한국팬들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최고의 팬들인 것 같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입국한 이들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 본격적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톰 홀랜드는 오후 비행기로 출국, 1박 2일간 짧은 일정을 마친다.

이날 그는 “나 역시 기존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었다”며 “주인공이 청소년이라는 점이 이전과 다르다. 15세 소년에게 슈퍼파워가 주어졌을 때 보여지는 상황들에서 재미가 느껴질 것 같다”며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더불어 “억만장자이자 플레이보이 아이언맨으로 활동하는 토니 스타크가 청소년과 함께 한다는 것도 재미요소”라고 설명했다.

귀여운 슈퍼 히어로라는 평가에는 “굉장히 좋은 칭찬이다”며 “청소년들에게 흥분되는 일이 생기면 목소리가 굉장히 빨라지고, 톤이 업된다”라고 시범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또 제가 영국 사람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영국 악센트가 있다. 그 부분에서 특별하게 느끼셨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톰 홀랜드는 2008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했다.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다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에 이어 3대 스파이더맨에 발탁됐다.

그는 “저는 고등학교 때 학업과 연기활동을 함께 했다. 그래서인지 학업과 히어로 활동을 병행하는 피터 파커 캐릭터에 크게 공감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피터 파커는 스파이더맨이 되면서 많은 변화를 겪지만 자신의 본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어떤 의미에서는 나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고 생각한다”고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5일 개봉.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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