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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협박' 에이핑크, 지친 몸과 마음… 쇼케이스 정상 진행

입력 : 2017-06-26 15:50:58 수정 : 2017-06-26 15: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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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이번엔 쇼케이스장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26일 오전 협박범은 “쇼케이스 장소에 폭탄을 설치하겠다”고 에이핑크 소속사에 전화해 협박했다. 살해 협박에 이은 두 번째 협박이다.

에이핑크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오전 11시30분께 살해 협박범과 동일한 목소리의 인물이 전화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과 부모님, 소속사 직원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척 힘든 상태”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전화를 받은 직후 경찰에 신고했고 녹취 파일을 들은 경찰은 쇼케이스장에 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을 급파해 수색 작업을 했다. 작업 결과 별다른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이 협박범은 지난 14일 강남경찰서에 “에이핑크를 칼로 죽이겠다”고 협박 전화를 했으나 아직 잡히지 않았다.

한편 에이핑크 소속사 측은 “쇼케이스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찰 인력이 파견된 상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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