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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밴헤켄 "등판할수록 컨디션이 올라온다"

입력 : 2017-06-23 22:02:07 수정 : 2017-06-23 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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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척돔 이지은 기자] "등판할수록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넥센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6위 넥센은 5위 LG와의 승차를 반게임차로 줄이며 중위권 경쟁에 가속도를 붙였다. 

이날의 수훈갑은 역시 돌아온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었다. 이날 7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경기까지 달성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상대 선발 헨리 소사(6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에도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밴헤켄은 "우선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순위표에서 우리 바로 위에 자리한 LG를 상대로 첫 경기를 잡았다는 게 더 만족스럽다”라며 “경기 개시 후 7경기 연속 탈삼진 기록도 좋지만, 그보다 더 좋은 건 복귀한 이후 선발로 등판할 때마다 점점 컨디션이 올라온다는 것이다. 쉬면서 트레이닝 파트 도움 많이 받았는데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6회 맞았던 무사 1,3루의 상황은 밴헤켄이 생각하는 최대 위기였다. 밴헤켄은 “위기 때 나온 더블플레이 덕분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김하성에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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