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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강동호부터 이대휘까지… '프듀101' 후유증 만만찮네

입력 : 2017-06-23 15:52:34 수정 : 2017-06-23 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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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종영한 가운데, 후유증도 만만찮다.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강동호부터 알몸사진 유포 루머에 휩싸인 이대휘까지, 도를 넘어선 관심과 루머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로듀스101'로 인기를 얻은 뉴이스트 강동호에게 8년 전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피해자라고 밝힌 A씨는 강동호와 친분을 주장, 그와의 통화 내용까지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프로듀스101' 출연 이후 재기의 꿈을 꾸게 된 뉴이스트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 다행이 소속사 플레디스의 침착하고 발빠른 대응에 강동호의 억울함은 재빨리 벗겨졌다.

플레디스 측은 두 번의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온라인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글들은 전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사실무근인 허위사실에 관한 글들이 무분별하게 쏟아지고 있는 지금 당사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해당 허위 사실에 대해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그리고 강동호군의 결백함을 입증하고자 완전히 사실무근인 허위 사실을 주장 및 최초 유포한 문제의 당사자에 대해 책임을 묻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고소장을 접수,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강경대응 입장을 알렸다.

한편 이대휘는 알몸사진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대휘 알몸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된 것. 한 남성이 나체로 침대 위에 누워있는 사진인데,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적나라했다. 당연히 사진 속 주인공은 이대휘가 아니었지만, 한 매체가 직접 해당 사진을 인용보도에 논란은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즉각 "문제가 된 알몸 사진 속 인물은 당연히 이대휘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올해로 17살인 이대휘에게는 크나큰 상처로 남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종영 후 후유증도 만만찮은 '프로듀스101'. 꽃길만 걸어야 할 연습생들이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억측과 루머확산은 국민 프로듀서가 앞장서 지켜줘야 하지 않을까.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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