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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머신' 추신수, 안타 없이도 16G 연속 출루

입력 : 2017-06-23 10:02:55 수정 : 2017-06-23 1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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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출루 경기 기록을 16경기까지 늘렸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받아든 성적표는 3타수 무안타 2삼진, 이로써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기록은 중단됐고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7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방망이로는 소득을 얻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와 4회 연이어 삼진으로 돌아서며 상대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을 상대로 어려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출루머신'의 눈야구에는 슬럼프가 없었다. 6회 불펜 C.발데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낸 것을 시작으로 8회말에도 마찬가지의 상황에서 볼넷을 기록했다. 이후 후속타자 벨트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까지 밟았다. 두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내면서 지난 4일 휴스턴전 이후 1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텍사스는 11-4 대승으로 시즌 성적 36승36패로 5할 승률을 다시 맞췄다. 4회까지 넉넉한 리드를 잡아놓고도 5회에만 4점을 내주며 추격을 당했던 텍사스는 다시 7,8회 4점을 추가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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