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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조항우 시즌 2승

입력 : 2017-06-19 13:43:24 수정 : 2017-06-19 13: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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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조항우가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18일 폭염 특보에도 불구하고 1만2000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제3전에서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 21랩=91.266㎞)에서 열린 대회 최고 종목인 Cadillac 6000 클래스는 조항우(아트라스BX)가 41분39초462의 기록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려 개막전에 이은 시즌 2승을 장식했다. 조항우는 이날 우승으로 29점을 더한 68포인트를 획득해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과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3전을 마무리 했다.

한편 ASA GT1 클래스(17랩=73.882㎞)에서는 스타트에서 벌어진 경합 이후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김종겸(서한퍼플-블루)의 계속된 압박을 견뎌내며 GT1 클래스 올해 첫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3전에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팀이 우승하며 GT1 클래스의 ‘춘추전국 시대’를 알렸다.

GT2는 초반 이원일(원레이싱)이 대열을 이끌었지만 이동호(이레인레이싱)의 거센 추격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이원일은 15랩에서 이동호에게 길을 내줬고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동호에 이어 이원일, 서승범(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은 7월 16일 KIC로 자리를 옮겨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진행된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설명=Cadillac 6000 클래스 3전 시상식에 참여한 2위 정연일, 1위 조항우, 3위 팀 베르그마이스터(왼쪽부터)가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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