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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랜드’, ‘애당인’ 노홍철…‘홍키’ 위해 영국행

입력 : 2017-06-07 10:48:16 수정 : 2017-06-07 10: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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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MBC ‘하하랜드’가 첫 방송을 호평으로 시작한 가운데 8일 방송될 2부에선 MC 노홍철이 ‘홍키"를 위해 영국 당나귀 학교로 떠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햇볕 좋은 봄날, 당근 도시락도 챙기고 홍키와 함께 집 앞 남산 나들이에 나선 노홍철은 향기로운 풀 내음도 맡고 흙도 밟으며 여유로운 산책을 꿈꿨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멈춰 서기를 반복하는 홍키. 당겨도 보고, 걷는 걸 가르쳐보고, 당근으로 유혹도 해보지만 10분 거리 남산까지 가는 데만 2시간이 걸리고 만다.

그날 새벽, 한 시간에 한 번 꼴로 온 동네가 떠나가라 우는 홍키로 인해 잠을 설친 이웃 주민까지 찾아오게 된다. 당나귀와 쉽지 않은 동거,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홍철은 당나귀 학교가 있다는 영국으로 무작정 떠났다. 당나귀와의 행복한 동거를 위해 노력하는 노홍철의 고군분투 동거 라이프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하하랜드’ 민원센터를 찾은 새로운 사연의 주인공도 등장한다. 모태솔로 펭귄 ‘화니’가 그 주인공. 봄이 되면 수족관에는 짝을 찾기 위해 펭귄들의 요란한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하지만 이 요란한 울음소리 가운데에서도 세레나데를 받지 못하는 펭귄이 있다고. 한 마리 짝과 평생을 같이 하는 훔볼트 펭귄들 중 단 한 번도 세레나데를 받아 보지 못한 암컷 펭귄 ‘화니’가 ‘하하랜드’의 두 번째 민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처럼 짝을 찾지 못한 암컷 펭귄 ‘화니’가 있는가 하면 제주도 한 수족관에는 암컷 부족 현상으로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채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수컷 펭귄 ‘청백연’이 있다. 이에 ‘하하랜드’가 두 비운의 주인공 ‘화니’와 ‘청백연’의 맞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대대적인 훔볼트 펭귄 이송 작전이 이뤄지고, 과연 이 둘은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주 화·목 밤 11시 10분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C ‘하하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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