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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슬람권 7개국, 카타르와 단교 선언 배후는 나야 나"

입력 : 2017-06-07 09:54:19 수정 : 2017-06-07 09: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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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도널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권 7개국이 카타르에 단교를 선언한 것의 배후에 자신이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6일(현지시간) SNS에 “나의 사우디 방문이 이미 성과를 내서 좋다”면서 “카타르 단교는 테러의 공포에 마침표를 찍는 일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수니파 아랍권 7개국은 카타르가 이슬람국가(IS) 같은 급진 테러조직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단교를 선언했다.

카타라는 그동안 수니파 국가임에도 시아파 이란과 친교를 유지하고 이스라엘과도 협력해 중동 국가들의 공분을 사왔다.

트럼프는 지난달 21일 이슬람권 55개국 지도자가 참석한 ‘이슬람 아랍-미국 정상회담’에서 극단주의와 테러리즘 척결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는 자신이 중동 방문 때에 역설한 것이 이번 단교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KBS ‘뉴스라인’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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