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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일급비밀, 제2의 방탄소년단·빅스를 꿈꾸는 당찬 소년들

입력 : 2017-06-02 15:07:26 수정 : 2017-06-02 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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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일급비밀이 돌아왔다. 두 번째 학교시리즈 '웨이크 업'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급비밀은 2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크 업'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일급비밀은 타이틀곡 '마인드 콘트롤'과 수록곡 '하루 열댓번', '좋다니까' 무대를 첫 공개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웨이크 업'은 '톱 시크릿 스쿨' 시리즈 2탄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타임즈 업'에 이어 히트 프로듀서팀 스윗튠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멤버 우영과 정훈, 경하가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전반에 걸쳐 랩 메이킹과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마인드 콘트롤'은 설렘이 가득했던 첫사랑과는 달리 상대를 좋아함에도 '이게 정말 사랑이 맞을까'하고 의심을 먼저 하게 되는 두 번째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도입부와 엔딩의 휘파람 소리가 매력적이며, 셔플이 가미된 파워풀한 안무는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일급비밀의 내추럴한 매력과 자유분방한 악동미가 곡 전반에 베어들어 신선한 매력으로 가득했다.

먼저 일급비밀은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컴백을 앞두고 긴장과 설렘이 많았다"고 운을 떼며 "두 번째 앨범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 무척 영광이다.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활동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해서 활동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높아진 앨범 참여도에 대해 일급비밀은 "래퍼라인이 타이틀곡 및 수록곡 전반적으로 랩 메이킹 및 작사 작업에 참여했다. 데뷔곡에 비해 랩 파트가 많아졌다"면서 "래퍼들이 주도해서 작업을 진행했는데, 멤버들과 머리를 맞대고 훅 파트도 직접 만들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또 컴백 대란 속 일급비밀만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정말 다양한 음악과 장르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일급비밀은 일곱명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며 "다양한 매력을 앞세워 귀엽고 멋진 악동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계획이다. 많이 보고 듣고 즐겨달라"고 팬들을 향해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일급비밀은 존경하는 선배 그룹으로 방탄소년단과 빅스를 꼽았다. 일급비밀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무대를 항상 모니터링한다. 심지어 버라이어티도 챙겨보고, 빌보드 수상도 생방송으로 지켜봤다"면서 "정말 감격스러웠다. 앞으로도 K팝을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빅스에 대해선 "빅스 선배님들만의 시그니처 아이템이 있다. 각기 다른 콘셉트에 맞는 아이템으로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일급비밀도 빅스 선배님처럼 다양한 콘셉트로 찾아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일급비밀 경하는 데뷔 활동 중 휩싸인 논란에 대해 "힘들었던 시기였다. 일급비밀이 성공하기 위해 도와주신 분들에게 너무 죄송했다"면서 "논란을 겪으면서 한층 성장한 느낌이다. 앞으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급비밀은 신곡 '마인드 콘트롤'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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