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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씨스타 보라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쉬워”

입력 : 2017-05-23 15:06:58 수정 : 2017-05-23 15: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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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씨스타 보라(사진)가 해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씨스타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스타쉽은 “씨스타는 오는 31일 발매될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7년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 보라는 팬카페에 올린 자필 손편지를 통해 “제가 매년 팬들께 행복하자고 했는데 저희와 함께 한 7년이 다들 즐겁고 행복했으려나 모르겠어요”라며 “저는 스타1과 씨스타 멤버들이 함께했던 시간이 정말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 제 노력보다는 많은 분에게 진심이 닿지 못한 것 같고 씨스타 활동을 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씨스타는 오는 31일 마지막 싱글을 끝으로 팀 활동을 종료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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