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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아이돌 7년 징크스에 발목… 결국 해체

입력 : 2017-05-23 13:48:33 수정 : 2017-05-23 2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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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4인조 걸그룹 씨스타가 해체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스포츠월드에 “6월 초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한 이번 싱글을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시간 씨스타 멤버들과 논의했고,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했다”며 “멤버들 각자 가고자 하는 길이 있었고, 발전적 차원에서 멤버들의 결정을 따라 그룹 활동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현재 재계약에 대해선 멤버 별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효린과 소유는 솔로 가수로 활동할 것으로 보이며, 예능에서 활약한 보라와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 중인 다솜은 연기자로 전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6월 ‘푸시 푸시’로 데뷔한 씨스타는 에너지 넘치는 댄스곡과 건강한 섹시미, 화려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으며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특히 ‘쏘 쿨’과 ‘러빙 유’, ‘기브 잇 투 미’, ‘터치 마이 바디’, ‘셰이크 잇’, ‘아이 라이크 댓’ 등 시원한 여름 곡을 잇달아 히트시켜 ‘섬머퀸’으로 불렸다. 또 효린과 보라로 구성된 씨스타의 유닛인 씨스타19도 ‘마 보이’와 ‘있다 없으니까’로 큰 사랑을 받았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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