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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윤석화, 국내 입양과 미혼모 자립 위한 자선 콘서트 개최

입력 : 2017-05-18 10:30:21 수정 : 2017-05-18 1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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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윤석화가 입양기관과 미혼모 자립을 위해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자선 콘서트 ‘사랑은 계속됩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 : 만남’가 개최된다.

지난 2003년 입양을 통해 아들을 품에 안은 것을 계기로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다고 결심한 윤석화는 자선콘서트를 기획해 6회째 공연을 열고 수익금을 모두 기부해 왔다.

작년 갈비뼈 골절이라는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휠체어 투혼으로 9일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선사한 그는 몸이 회복되자마자 올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며 첫 번째 공식 공연일정을 자선 콘서트로 기획했다.

무엇이든 꾸준히 오래 지속한다는 것은 외롭고 힘든 일이지만 나눌수록 행복하다는 윤석화의 마음을 응원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자선공연에는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함께 올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그 중에서도 연극계 대모 박정자와 윤석화가 아끼는 후배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정원, 전수경, 박상원, 송일국, 이종혁, 배해선, 박건형, 바다, 카이, 윤공주 그리고 윤석화의 부상투혼 속에 함께 ‘마스터클래스’ 무대를 섰던 국보급 테너이자 팬텀싱어 우승자 김현수 등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일곱 번째 자선공연에서는 기존의 자선콘서트와 달리, 한국 1세대 CF감독 이지송 감독을 필두로 만들어진 창작집단 ‘51%’ 소속 신진작가들과 자선콘서트가 진행되는 ‘설치극장 정미소’ 건물 공간을 활용한 콜라보 미술전시를 함께 공동 기획하여 상시적으로 작가들의 개성 넘치고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무료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개최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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