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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이성경♥남주혁 열애 VS 신정환 7년 만의 복귀

입력 : 2017-04-30 10:55:04 수정 : 2017-04-30 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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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지난 한 주 연예계에는 스타들을 웃고 울게 만든 다양한 사건·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열애를 알린 이성경과 남주혁부터 복귀를 알린 신정환 등이 온탕과 냉탕을 오간 가운데, 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No.1 이성경♥남주혁 열애, 드라마 속 커플 현실로

모델 출신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이 열애 소식을 알렸다. 지난 24일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모델 시절부터 절친했던 이성경과 남주혁이 최근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지난해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함께 출연, 달달하고 풋풋한 커플의 모습을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실제 커플로 이어진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냈다. 그러나 그간 두 사람의 열애를 짐작케 했던 이성경의 SNS와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음에도 최초 열애설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8시간 가까이 침묵으로 일관해 많은 이들의 쓴 소리를 자아내기도 했다.

▲No.2 박하선♥류수영-소이현♥인교진, 임신 ‘경사’

박하선 류수영 부부와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박하선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25일 “지난 1월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박하선-류수영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라며 “현재 박하선은 임신 안정기로 올 가을에 출산 예정이다. 앞으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임신을 알렸다. 소이현과 인교진 역시 둘째 아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소이현이 현재 임신 초기이다. 이에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기뻐하고 있다”고 임신했음을 밝히며, 최근에 두 사람도 소식을 알게 됐다. 소이현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광고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4년 10월 백년가약을 맺은 소이현과 인교진은 지난해 12월 첫 아이를 얻으며 KBS 2TV 육아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다.

▲No.3 ‘도깨비’, VOD 매출 140억 ‘태후’ 넘었다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도깨비’의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이 14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드라마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26일 케이블TV·IPTV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집계된 ‘도깨비’의 VOD 매출은 140억여 원으로, 이는 역대 케이블은 물론, 지상파까지 통틀어 VOD 매출 최고 기록이다. 이전까지 VOD 최고 기록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와 tvN ‘응답하라 1988’이 세운 바 있다. ‘응답하라 1988’은 회당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20부 전체 VOD 매출이 70억 원에 달했고, ‘태양의 후예’ VOD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응답하라 1988’과 회당 매출에서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No.1 신정환, 복귀 시동 소속사 전속계약… 여론은 ‘싸늘’

방송인 신정환이 코엔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복귀 준비에 나섰다. 27일 신정환은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 저의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결정임에도 손을 내밀어준 (주)코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9월초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된 뒤 방송을 중단하고 자숙해왔다. 그리고 7년 만에 다시금 대중 앞에 나서게 된 것. 그러나 대중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신정환은 논란 당시 뎅기열로 입원해 귀국이 늦어진다며 ‘응급실 인증샷’을 제시했다가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큰 실망감을 안겼다. 때문에 도박 물의를 빚었던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그의 복귀에 비해 여론은 더욱 큰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No.2 국민가요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시비, 전인권 독일 行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국민가요로 떠오른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2004)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온라인상에서 1970년대 초반 발표된 독일 그룹 블랙푀스의 곡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흡사하다는 주장이 불거진 것. 특히 후렴구인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부분의 멜로디가 매우 흡사하다는 지적이 쏟아지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걱정말아요 그대’를 작곡한 전인권은 “2004년에 이혼하고 가장 힘들었을 때 만든 곡”이라고 설명하며 표절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그러나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전인권은 결국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독일행을 알렸다. 그는 “그 곡을 만든 사람 입장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원하는 것을 해줄 것”이라며 “이 노래를 좋아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부끄럼 없는 노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녀오는 그날 까지 어떠한 인터뷰도 거절한다. 하지만 다녀와서는 조금의 거짓도 없이 이야기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No.3 김현중 팬미팅, 팬들의 눈물 VS 대중의 비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미팅 ‘ANEMONE’를 개최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약 4000명의 다국적 팬들이 몰렸다. 이날 오프닝 무대를 마친 김현중은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다시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긴 생각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다시 팬들 앞에 서게 돼 부끄럽고 창피하다. 그러나 이날 팬미팅을 하지 않으면 팬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 시간이 너무 멀어질 것 같아 무리하게 욕심을 냈다”고 전했다. 팬들은 큰 환호로 응원을 보냈고, 심지어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팬미팅 후반부에는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겠다. 선한 일들을 많이 하겠다. 주변 시선이 어떻든간에 소소하게 해나가겠다. 다들 동참해 달라”고 각오를 다지며 다시 한번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지난 2월 전역한 김현중은 새 삶을 약속하기 무섭게 지난달 30일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앞서 전 여자친구와의 송사로 논란을 빚었던 데다 재판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대중의 비난은 더욱 컸다. 그런 가운데 벌어진 팬미팅 소식에 이제는 그의 팬들까지도 비난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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