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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다음주’-레나도 ‘5월 중순’, 김한수 감독이 밝힌 외인 복귀 플랜

입력 : 2017-04-29 16:22:26 수정 : 2017-04-29 16: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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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대구 정세영 기자] 김한수 삼성 감독이 1군 전력에서 빠져 있는 외국인 선수들의 복귀 시점을 공개했다.

김한수 감독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자리에서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잘 준비하고 있고, 5월 중순으로 복귀 시점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출신 레나도는 삼성이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다. 삼성은 레나도를 1선발감으로 보고 계약 총액 105만 달러(한화 약 12억)를 안겼다. 그러나 레나도는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가래톳 부상을 당했고, 이후 줄곧 재활만 메달렸다.

김한수 감독은 “외국인 투수가 이닝을 끌어줘야 한다. 그러지 못해 투수들이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레나도가 빨리 와서 이닝을 끌어줘야 우리 투수들이 안정될 수 있다. 5월15~16일에 올라 올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시킬 것”이라고 했다.

김한수 감독은 또, 타격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에 대해서는 “러프가 돌아와서 중심타자 역할을 해야한다. 다음주 화요일부터 1군에 등록할 수 있다. 웬만한 컨디션이면 바로 와서 해야할 것 같다. 내일 2군 게임을 뛰고, 왠만하면 바로 엔트리에 넣겠다”고 설명했다.

러프는 엔트리에 제외 전까지 18경기에 나서 타율 0.150(6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고, 2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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