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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출신 김아라, 연극 '댄서의 순정' 여주인공 발탁

입력 : 2017-04-28 13:27:31 수정 : 2017-04-28 13: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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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새터민 출신 미녀 배우 김아라가 영화와 뮤지컬에 이어 연극으로 제작되는 ‘댄서의 순정’에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연극 ‘댄서의 순정’ 측에 따르면 12살에 북한을 탈출해 2008년 18세 나이로 한국으로 온 새터민 출신 김아라가 ‘댄서의 순정’ 주인공 채린 역으로 출연한다.

김아라는 “탈북할 때만큼 열심히 이번 공연에 임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간다’에서 출연하며 연예계 관심을 받은 김아라는 영화 ‘원더플 라이프’ 소영 역으로 출연했으며, 촬영 중인 영화 ‘아버지의 전쟁’에 캐스팅된 바 있다. 김아라는 연극 무대로 진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걸을 예정이다.

‘댄서의 순정’은 2005년 영화로 제작돼 여주인공 문근영이 상큼한 매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이후 2007년 대형 뮤지컬로 제작돼 S.E.S 유진이 출연, 호평을 받았다. 연극으로 만들어지는 ‘댄서의 순정’에서 김아라도 문근영과 유진을 잇는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김아라는 연기활동과 더불어 잡지와 소설의 형식을 더한 ‘매노블’을 출판을 준비 중이며, 디지털 싱글 음반도 낼 예정이다. 또 최근 일본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DJ엔터테이먼트의 송대중 대표는 “김아라 배우는 남북한 냉전 관계에서 북한에서 온 소녀가 문화예술의 힘으로 서로 한민족으로 편애 없는 공동체적인 문화예술의 선구자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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