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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임찬울, 강원FC 날개 펼친다

입력 : 2017-04-28 13:17:39 수정 : 2017-04-28 13: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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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임찬울(23·강원FC)이 날개를 활짝 펼친다.

강원FC는 29일 오후 3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8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이번 시즌 승점 8(2승2무3패)로 6위에 올라 있는 강원은 승점 6(2승5패)으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는 전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이다. 특히 아직 전남을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없다. 전남과의 역대 전적에서 2승7무8패를 기록인 강원은 2승을 모두 홈에서 거뒀다. 전남 원정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강원은 새역사를 쓰겠다는 각오이다.

중심에는 임찬울이 있다.

임찬울은 한양대학교 시절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2년 연속 U리그 권역 득점왕에 오른 공격자원이다. 지난해 한양대와 함부르크와의 MOU 체결로 독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동안 상 파울리(독일 2부리그)와 홀슈타인 킬(독일 3부리그) 등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지만,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강원FC 입단을 결정했다. 국내에서 인정받은 후 해외로 나서겠다는 자신의 축구 철학을 펼치고 있는 것.

최윤겸 강원FC 감독도 그의 의지에 주목했다. 이번 시즌 4경기에 출전 중인 그는 주눅이 들지 않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수원 삼성전에선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신인다운 부지런함으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그의 발끝에 기대감이 크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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