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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왜? 지금? 누가? 전인권을 흔드나

입력 : 2017-04-28 10:19:05 수정 : 2017-04-28 1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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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누가 지금 이때 전인권을 흐드나. 가수 전인권이 표절 의혹과 전면전에 나선다.

전인권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일단 그 곡을 만든 사람 입장을 충분히 받아드리고 원하는 것을 해줄 겁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로열티를 달라고 하면 적당선. 합리적으로 재판을 하던 그 쪽 입장대로 로열티가 결정되면 한국 저작권 협회와 상의해서 줄 겁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전인권의 히트곡인 ‘걱정 말아요 그대’가 독일 밴드의 노래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는 2004년 공개된 곡이며 표절 의혹이 제기된 원곡은 1971년 독일 밴드 블랙 푀스의 1971년 곡 ‘Drink doch eine met’이다. 두 곡이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주장이 나왔으며 전인권은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취한 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의혹이 하필 왜 지금 나왔냐는 것이다. 일각에선 최근 전인권이 안철수 후보 공개 지지 선언을 했던 것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걱정 말아요 그대’ 2004년 발표 당시에 히트를 기록했음에도 표절 의혹 제기는 없었다. 또한 tvN 화제작 ‘응답하라 1988’ OST로 다시 한 번 인기를 끌었을 당시에도 마찬가지다.

전인권은 글 말미에 “이 노래를 좋아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부끄럼 없는 노래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는 뜻을 피력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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