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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황찬성,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 男주인공 확정

입력 : 2017-04-26 10:14:59 수정 : 2017-04-26 10: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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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나의사랑 나의신부’가 연극으로 만들어진다.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는 1990년 이명세 감독의 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를 리메이크한 작품. 두 주인공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현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내용으로 호평을 받은바 있다. 2014년에는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영화로 리메이크 되기도 하여 화제를 모았다.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의 남자주인공 영민 역에는 드라마 ‘욱씨남정기’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연기력을 입증했던 그룹 2PM 멤버 황찬성, 캐스팅 됐다. 또 뮤지컬 ‘풀하우스’ ‘그날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산호, 뮤지컬 ‘알타보이즈’ ‘오! 당신이 잠든사이’, 드라마 ‘언제나 봄날’로 이름을 알린 이해준이 발탁됐다. 여자주인공 미영 역에는 영화 ‘써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동네의 영웅’ ‘구가의 서’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김보미가 캐스팅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는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영화의 감동과 현실의 남녀이야기를 반영해 톡톡 튀는 영화의 매력을 그대로 가져올 것이다”라며 “연극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하고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달달한 로맨스를 전달할 것”이라 각오를 전했다.

공연은 오는 2017년 6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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