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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아톰급 세계 2위 쿠로베 미나와 타이틀전…로드FC 첫 여성 챔프 될까

입력 : 2017-04-25 09:12:29 수정 : 2017-04-25 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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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지난 3월 로드FC와 선수 계약을 체결한 함서희(30, 팀매드)의 타이틀전 상대가 확정됐다. 첫 여성 챔피언 자리를 놓고 함서희와 격돌하게 될 상대는 일본 단체 DEEP JEWELS 아톰급 현 챔피언 쿠로베 미나(39, 마스터 재팬)다.

함서희와 쿠로베 미나는 오는 6월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9의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함서희는 지난 2014년 8월 ROAD FC 018 알료나 래소하이나와의 경기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복귀한다.

쿠로베 미나는 10승 2패의 종합격투기 전적을 갖고 있으며 일본 단체 DEEP JEWELS 아톰급 현 챔피언인 동시에 각종 순위의 상위 랭커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강자다. 전세계 아톰급 랭킹 2위, 일본 여성부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체급과 관계없이 매기는 전체 순위) 2위 등이 대표적이다. 쿠로베 미나의 종합격투기 데뷔는 함서희에 비해 늦지만 내리 5연승을 달리며 최강자의 입지를 지켜내고 있다.

정문홍 대표는 "함서희와 쿠로베 미나의 경기로 ROAD FC의 여성 챔피언이 탄생한다. 종합격투기 여성부 활성화를 위해 아톰급에 이어 스트로급, 무제한급의 타이틀전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XIAOMI ROAD FC 039는 5월20일 개최되어 차정환(33, MMA스토리)과 최영(39, Shinbukan/Land's end)이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차정환이 왼쪽 어깨 부상(좌측 견관절 관절와순 파열)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메인이벤트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로드FC는 함서희와 쿠로베 미나의 아톰급 타이틀전을 6월10일 XIAOMI ROAD FC 039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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